
온천
일본인은 온천을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원래 물가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강물이나 온천 탕으로 몸을 정화하고, 신을 제사 지내거나 하는 외에, 에도 시대에 온천지는 탕치장이라고도 불리며, 병 치료를 위해 여관에 장기간 숙박하는 것이 붐이 되거나 하는 등 일본인과 온천은 깊은 관계가 있었습니다.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을 받은 아이치 현은 풍광명미한 장소에 몇 군데 온천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치를 만끽하고자 많은 여관에서 노천탕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석양과 함께,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서… 자연과 일체가 되어,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는 것이 아이치 온천의 매력이며, 온천 주변에는 개성적인 거리도 포함해 온천이라는 레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가타하라 온천] (가마고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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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네산 기슭에 펼쳐진 푸른 자연과 고요함이 매력인 온천지입니다.
온천수는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신경통 완화와 위장 기능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국 마을’로도 유명해 매년 6월이면 약 5만 그루의 수국이 만개하는 ‘수국 축제’가 열려, 일본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미타니 온천] (가마고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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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시대의 고승인 교기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는, 아이치현에서도 역사 깊은 온천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카와만 국정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도 매력입니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숙소가 많아, 해변의 온천 리조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니시우라 온천] (가마고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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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우라 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온천지로, 해안 절벽에 자리한 대형 료칸에서는 미카와 만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만엽집 시인들에게도 사랑받았다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큰 매력입니다.
주변에서는 해양 스포츠와 바다낚시도 즐기실 수 있어, 레저와 온천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기라 온천] (니시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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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와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에 자리한 온천지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미야자키 해수욕장은 ‘일본의 해수욕장 88선’에 선정될 만큼 수질과 경관이 뛰어나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온천수는 나트륨 염화물천으로, 신경통과 근육통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야 온천] (신시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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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류인 이타지키가와 강과 호라이쿄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1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온천입니다. 숙박시설은 물론 당일치기 입욕과 무료 족욕탕도 갖추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온천을 즐기실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또한 호라이지산 관광의 거점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나미치타 온천] (미나미치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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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접근성이 좋아, 해변 레저와 온천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리조트형 온천지입니다.
아이치현에서도 손꼽히는 풍부한 온천수 용출량을 자랑하고, 관광 거점으로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미카와 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숙소 전망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바다 위로 지는 석양은 로맨틱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누야마 온천] (이누야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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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가와 강가에서 솟아난 온천으로, 국보 이누야마 성의 별칭인 ‘하쿠테이(白帝) 성’에서 이름을 따 ‘하쿠테이의 탕’이라 불립니다.
100% 천연 온천수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미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특히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곽 아래 옛 거리의 정취와 함께 역사와 온천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는 지역입니다.
[사나게 온천] (도요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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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 고원 국정공원 사나게야마 산 자락에 자리한 이 온천은, 지하 1,200미터에서 솟아나는 천연 라돈천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의 탕’으로도 불리며, 음용까지 가능한 귀중한 온천수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입니다.